보기 전에
여러번 예고편을 봤다.
 
에이..
그냥 눈물만 짜내는 그런 신파극이겠지 하며 봤다.
 
그렇다.
신파극이다.
 
그래서..
슬프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나도 과연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가슴이 아프다 못해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구멍난 목구멍을 타고 넘어오는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세상의 눈초리따위는 던져버릴 만큼
막혀있는 벽을 뚫어버릴 만큼
 
''라'' 존재만 ''게 보이는 '운명'같은 사랑을..
 
봤다.
 
많은 커플이 보고 나오면서
이렇게 물어볼꺼 같다.
 
'너도 저렇게 사랑할 수 있어?'
 
 
 
이 이야기가 실화라고 하니..
왠지 궁금해졌다.
 
어떤 사람일까?
어떤 사랑일까?
어떤 마음일까?
어떤 심정일까?
 
왜?
 
..
뭐 이런 생각들..
 
 
슬픈 이야기가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도 : ★★★★
Posted by Mo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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