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피곤함도 있고
날마다 집에 늦게 들어오면서
계속 쌓이는 피로감은 더 하는 것 같아서
오늘은 과제를 집으로 가지고 왔다.
 
하나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책을 보면서
열심히 머리를 짬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 슬램덩크에 빠졌다.
예전에 몇권씩은 봤었는데
PDA로 컨버트 해주신 분이 있어서
열심히 보고 있다.
-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험 기간만 되면 만화책이 끌린다;
 
 
과제들을 보면서..
아예 못 푸는 것도 아니지만
절대 못 푸는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조금씩 익숙해 지겠지.
 
 
어느새 나도 공대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공계 기피 라지만..
공대생이다.
 
 
 
이제 봄이다. 라고 말할 만큼 포근하다
그리고 그 많은 꽃들이 이야기 해준다.
(오랜만에 밝은 시간에 집에 들어오면서
깜짝 놀랬다.
이만큼이나 폈구나.. 라며)
 
봄이라고.
 
와버렸네.
 
이제 봄이다.
 
 
Posted by Mo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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