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속이 뒤집혀서
언제 먹은 건지도 모르는 것들을 다 개웠다.
(분명 지난 밤에 먹은 것들은 아닌거 같다-_-a)
결국 바로 나가지 못하고 집에 있다가 천천히 나왔다.
일어나는데도 한참 걸리고
겔겔되면서-_-a
학교 오면서 시험 공부를 좀 했지만
머리가 지끈지끈
들어오는 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못 먹어서
죽이라도 먹으려고 했더니
역 근처에 죽 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여기저기 헤매봤지만
없었다.
(있기는 있었지만 다니는 곳 반대편이라 기억할 새도 없었다-_-)
결국은..
편의점가서 비싼 인스턴트 죽을 하나 먹었지만
혀에는 아무런 감각도 없고
머리는 공중에 떠있는 느낌
그렇게 다시 수업에 들어갔지만
수업을 듣던 도중에 또 -_-a
그 다음 시험을 봤지만..
파죽이 되어있는데 뭐 들어오려나..
아는 것도 못 썼다.
↑ 제일 한심한 일이지..
후..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