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버리고 다 바꾸면 달라질까?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언제나 큰 바위 앞에서 그냥 잠시 들었다 내려놓는 짱돌에 불과한 것일까?
왜왜왜...
왜냐는 생각도 용납되지 않는다.
그냥 정해져있는 길을 알려주면
그 길에 대해서 맞춰 걸어야 한다.
그 길을 걷다가 넘어지면 내 잘못이며 내 탓이다.
좋은 장수는 말머리를 쥐흔들지 않는다.
때로는 살살 꼬셔서 때로는 호되게 혼내며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서 한치 헛걸음 없이 걷는다.
아무 생각도 안난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