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지라 미니홈피 사용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이 없습니다.
(단지 ActiveX를 설치하지 않아서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안'듣는다는 것만 빼면 ㅎ)

글쓰고 싶으면 그냥 버튼 한번 누르면 미니홈피가 바로 뜨고 작은 화면서 심플해서 마음에 드는데..

미니홈피를 자주 쓰면서 아쉬운 것은...
미니홈피는 답답합니다.


제가 그냥 우스갯 소리로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비교해서 하는 말,
미니홈피는 아파트 같고 블로그는 사람 많은 지하철에 널어놓은 행상 같은 느낌. 이란 건데..


네.......
뭐랄까
미니홈피가 좋기는 하지만
정말 아파트와 같이 누군가에게 허락을 맡고 들어와야 할꺼 같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수많은 단지 아파트 중에 내가 필요한 것을 얻기위해서는 그 사람이 몇동 몇호에 사는지 알아야 하고 찾아가서 문을 두들겨서
허락을 얻어야 한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지하철에 쭉 널어놓은 행상이지만 정말 그런 곳에서 얻을 것이 많을 경우도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구입했던 물건이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될때가 있죠.
그냥 지나가듯이 쭉 훑어서 지나가다가 내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부담없이 구경하다 갈 수 있는 곳이랄까요?


그런데 생각처럼 쉽게 블로그가 써지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블로그가 티스토리인데..
느리다고 해야할까요?
왠지 글을 쓸때마다 느리고 답답해져서;;; 쓰려던 글을 포기하곤 하는 일이 많습니다.

아쉽네요.

블로그로 넘어가고 싶지만..
자꾸 블로그가 저를 거부하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블로그와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ㅎㅎ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Posted by Mo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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