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책을 펼치자마자 적지않게 당황을 했다.
 
설마 기독교 관련 책인줄은 몰랐던 것이다.
 
 
첫장부터 하나님의 은혜, 은총 이런 단어들을 보고
아무런 종교가 없는 나는 당황했다.
 
왠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만을 칭송하는 책일것 같다는 불안한 느낌이..
(결국은 적중했다.)
 
하지만 꼭 하나님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책에서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가장 큰 존재이지만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받아들여도 상관없다.
 
하나님 이름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어도 괜찮고
존경하시는 분의 이름을 넣으며 읽어도 괜찮다.
 
나는 그냥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그대로 읽고 있지만..
 
지금 두 과목(?) 정도 남은 시점에서
책을 그냥 반납하려고 한다.
 
 
왜냐면..
 
책이 너무 좋다. 나중에 구입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아니 하루 빨리 구입해서 다시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성경을 읽지 않았어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도
읽으면서 그런게 가능해? 라고 비웃는다고 해도
 
책에 써 있는 내용들은 거부감없이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추천도 : ★★★★★
Posted by Mo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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