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 많고 탈 많았던
21살이였던 마지막 날이 지나감과 동시에 22살이라는 나이로 시작하는 하루가 함께 지나간다.
.. 더 좋은 내일을 위해 22개의 촛불 그 이상의 것을 켜야한다.
뛰어야 할 시간인데 아직 걷고 있다.
그래도 늦지 않았다.
내 끈은 언제나 질끈 동여매어 있으며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을것이다.
나를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나를 환영하지 않는다하면 나를 환영하게끔 만든다.
누가 그랬던가
20대에 꼭 해야할 일 중 하나, 많은 나라에서 똥을 눠봐라.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아직 많은 나라를 가보기보다는 많은 사람을 만나 손을 흔들어 보이겠다.
그것은 내가 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 멋진 커뮤니케이션일테니..
누구 말대로 나도 이제 꺽이고 있다.
더이상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짜여진 학교 시간표에 얽매여서 살아가는 모습은
찾아볼수도없는 사회인.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엄연히 사회인.
(사회에 나온다고 해서 뭐든 다 OK 라는 생각 따위는 미리 버렸다.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은 학생때 배웠기 때문에.. 아니, 그 전이였을지도..
다행이다.)
내 21살 마지막, 22살 시작의 날이 새로운 시작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달려보자. 어떤 형태가 되던지 만들어보자.
Posted by Mooki
,